공항버스와 시외버스는 정해진 배차 간격과 한정된 좌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현장에서 표를 구하려다 낭패를 보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2026년 현재, 국내 버스 예약 시스템은 '티머니GO(티머니모빌리티)'와 '버스타고(이비카드)' 두 축을 중심으로 매우 편리하게 통합되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노선별로 어떤 앱을 선택해야 하는지부터, 단계별 예약 프로세스, 그리고 예약 취소 및 환불 규정까지 상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노선에 따른 예약 앱 선택: 티머니GO vs 버스타고
국내 시외버스와 공항버스 예매 시스템은 운영 주체에 따라 두 가지 플랫폼으로 나뉩니다. 모든 노선이 하나의 앱에서 조회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본인이 이용하려는 출발지와 도착지에 맞는 앱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 티머니GO (T-money GO): 전국 대부분의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노선을 통합 관리합니다. 특히 서울 및 수도권발 시외버스 노선 비중이 높으며, 따릉이나 씽씽 등 퍼스널 모빌리티 연동 혜택이 장점입니다.
- 버스타고 (Bustago): 전국 시외버스 운송조합 통합 전산망을 기반으로 합니다. 특정 지역(주로 경기, 강원, 영남권 일부)에서 출발하는 노선이나 공항버스 전용 노선 예약에 강점을 보입니다.
팁을 드리자면, 한 쪽 앱에서 노선이 조회되지 않을 경우 다른 쪽 앱을 확인해 보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최근에는 두 플랫폼 간의 연동이 강화되어 조회 범위가 넓어지는 추세입니다.
티머니GO 앱을 이용한 시외 및 공항버스 예약 단계
티머니GO는 사용자 중심의 UI를 갖추고 있어 초보자도 쉽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 예약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 앱 실행 후 메인 화면에서 '고속·시외' 메뉴를 선택합니다.
- '터미널 예매' 버튼을 누르고 출발지와 도착지, 탑승 날짜를 지정합니다.
- 조회된 배차 목록에서 원하는 시간대와 버스 등급(우등, 일반, 프리미엄)을 확인합니다.
- 잔여 좌석 중 원하는 위치를 선택하고 결제를 진행합니다.
결제 완료 후 생성된 QR 코드는 '모바일 승차권' 역할을 하므로 별도의 종이 승차권 발권 없이 버스 단말기에 태그하여 탑승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버스타고(Bustago) 앱 예매 및 현장 발권 유의사항
버스타고 앱은 지역 터미널과의 연계가 긴밀합니다. 예매 과정은 티머니GO와 유사하지만, 일부 노선의 경우 모바일 승차권 사용이 불가능하고 현장 무인 발권기에서 종이 승차권을 출력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중요 체크: 예매 완료 후 '현장 발권 필수' 문구가 있다면, 터미널에 최소 20분 전에는 도착하여 예매 시 사용한 카드나 생년월일을 입력하고 실물 티켓을 출력해야 합니다.
회원가입 없이 '비회원 예매'도 가능하지만, 잦은 이동이 계획되어 있다면 회원가입을 통해 예매 내역을 통합 관리하고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공항버스 전용 예약 팁: 인천공항 및 김포공항 노선
공항버스는 일반 시외버스와 달리 예약 시스템이 더 엄격하게 관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공항에서 도심으로 돌아오는 노선은 현장 무인 발권기 사용이 원칙인 곳이 많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구분 | 인천공항 노선 | 김포공항 노선 |
|---|---|---|
| 주요 예약 앱 | 티머니GO, 버스타고 병행 | 버스타고 비중이 높음 |
| 예약 시점 | 탑승 2주 전부터 가능 | 보통 1주~2주 전 오픈 |
| 주의사항 | T1, T2 터미널 구분 필수 | 국제선/국내선 승차장 위치 확인 |
예약 취소 수수료 및 환불 규정 상세 안내
일정이 변경되었을 경우 신속한 취소가 중요합니다. 취소 시점에 따라 수수료율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일반적인 시외버스 환불 규정입니다.
- 차량 출발 2일 전까지: 수수료 없음 (전액 환불)
- 차량 출발 1일 전 ~ 1시간 전: 결제 금액의 5% 수수료
- 차량 출발 1시간 이내 ~ 출발 전: 결제 금액의 10% 수수료
- 차량 출발 후 3시간 이내: 결제 금액의 20% 수수료 (터미널 현장 처리 권장)
- 차량 출발 3시간 이후: 환불 불가 (부도 위약금 100% 발생)
단, 예약 후 1시간 이내에 취소하거나 차량 출발 2일 전까지는 위약금이 발생하지 않으므로, 실수가 확인된다면 즉시 취소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승차권 확인 및 탑승 시 주의해야 할 사항
성공적으로 예매를 마쳤다면 마지막 탑승 단계에서 실수를 방지해야 합니다. 가장 흔한 실수는 출발 터미널 혼동입니다. 서울의 경우 남부터미널, 센트럴시티, 동서울터미널 등이 행선지에 따라 나뉘어 있으므로 확인이 필수입니다.
또한, 모바일 승차권을 사용할 경우 배터리 잔량을 미리 체크해야 하며, 통신 장애에 대비해 승차권 화면을 미리 캡처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짐이 많은 공항버스 이용객은 수하물 태그를 반드시 챙겨 하차 시 짐이 바뀌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효율적인 버스 예약은 여행의 피로를 덜어주는 첫걸음입니다. 티머니GO와 버스타고 앱을 스마트하게 활용하여 원하는 좌석을 미리 선점하고, 더욱 쾌적한 이동 시간을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 본 포스팅의 정보는 2026년 기준이며, 운송사 및 지자체 정책에 따라 노선 및 수수료 규정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각 앱의 공지사항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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